경주시가 10일 오후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7일, 8일 경주에서의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 34분 신경주역에 도착해 이틀 동안 황리단길과 식당, 스포츠타운, 친구집, 카페 등을 들른 것으로 나났다. 다음은 경주시가 공개한 동선
■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경주 방문 동선5. 7.(목)
17:25~19:34 서울역→신경주역 (KTX 151, 7호차 15A)19:40~20:00 신경주역→황리단길(자차)
20:20~20:50 황리단길 (도보)21:00~21:40 황리단길→대부육회(자차)
21:40~22:40 대부육회 (대안길 63)22:40~23:00 대부육회→ CM스포츠 타운 (택시)
23:00~23:40 CM스포츠 타운 (광중길 97-1)23:45~23:59 CM스포츠 타운→친구집 이동 (택시)5. 8.(금)
12:38~13:04 고색창연(자차, 보불로 58-4)13:22~13:50 구릉(자차, 북군3길 12-8)
13:50~14:20 신경주역(자차)14:50~16:54 신경주역→서울역(KTX 138, 7호차 1D) 한편 경북도에 따르면 10일 현재 경북도내에서 서울 이태원클럽 등 수도권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수는 14명으로 나타났다. 경주에는 현재까지 수도권 클럽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영덕군 4명(외국인), 포항시 2명(내국인), 상주시 2명(외국인·내국인 각 1명), 안동시 2명, 영주시·고령군·김천시·경산시 각각 1명으로 지난 2일 수도권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직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검체 결과 1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고령군의 외국인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북도는 이들에 대해 자가격리 및 출근제한 조치하고, 1일 2회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