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문호)는 코로나19로 운영중지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대신한 식료품 키트를 지난 6일 포장해 7일 지역의 어려운 가정 190여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4월 첫 번째로 전달된 식료품 키트이후 두 번째 전달이다.
이번에 전달된 식료품 키트는 190여가구에 전달됐는데 이중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 120여가구이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즉석카레와 짜장과 간식위주로 식료품 키트를 구성해 전달됐다.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 김종순 회장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5월은 가정의 달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가정들에게 식료품 키트가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문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가정의 달 행사가 모두 취소되었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니 모두가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힘을모아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한다”며 “코로나19가 서서히 정복되어 가고 있는 분위기라 이번 식료품 키트전달이 마지막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하루라도 빨리 사랑의 밥차가 정상운영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