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의 쌀국수를 자랑하는 ㈜미정(회장 정기율)이 지난 21일 경북남부보훈지청을 찾아 국가보훈대상자 중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쌀국수 70상자(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진> 이날 기탁된 쌀국수는 의지할 곳이 없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보훈가족 2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기율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의 재난 상황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어르신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들리는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쌀국수를 기탁해 준 미정에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보훈가족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정은 현곡면 나원리에 위치한 지역 쌀국수 제조업체로 매년 쌀국수와 떡국 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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