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문호)는 지난 21일 친절한 경자씨와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식료품 키트로 대체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들에게 전달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l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해 매월 셋째 수 목요일에(혹서기, 혹한기 제외) 황성공원에서 지역사회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할 계획이였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정부 방침에 따라 집단급식을 지양하는 분위기가 고조되자 도시락 등 대체식으로 급 선회해 저소득 어르신들과 취약 계층의 끼니 해결에 나섰다.
식료품 키트는 즉석밥과 국, 7가지 반찬과 소량의 과일로 구성했고, 식료품 키트지원 대상자는 경주시 지역내 자원봉사단체에서 지원하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결식아동 190세대를 선발해 봉사단체가 직접 식료품 키트를 제공하고 전달함으로 코로나 사태로 밑반찬 등 지원이 끊긴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식료품 키트 전달에 힘을 합쳤다.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 김종순 회장은 “코로나19가 오래 유지되면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특히 무료급식소 이용이 중단되면서 끼니해결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저소득가정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밥차를 이용해 푸짐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을 식료품 키트에 담았다. 전달될 식료품 키트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잠시나마 버틸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문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피해 받고 있는 경주시의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었으면 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 하겠다”며 “식료품 키트는 5월 초 즈음해서 한 번 더 어려운 가정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