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선물 및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지역 특산물인 현곡배 작목회(회장 최병조)와 현곡농협이 주관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7일부터 9일까지 황성공원 시립도서관 앞 공터에서 개설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유기농자연농법과 저농약 재배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현곡배를 비롯해 사과, 찰보리, 쌀, 감포 멸치젓, 감포미역, 배반유과, 버섯, 포도 등 농·특산물 위주로 공영도매시장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곡배 작목회 최병조 회장은 “최근 계속된 장마와 일조량 부족으로 우리 농업인들이 큰 고통을 안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의 우수한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경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