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상춘, 이하 경주범피)는 10일 범죄피해로 고통 속에 살고 있는 피해자 가정에 ‘코로나19 예방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경주범피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과 장애, 기저질환이 있는 강력범죄 피해자 20가정을 방문해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위생용품은 이상춘 이사장이 기증한 손세정제와 소독용 물티슈, 칫솔세트, 이창식 위원(성심동물병원장)과 이명호 위원(오야축산)이 전달한 마스크 200매 등 회원들의 기부 물품으로 마련했다. 경주범피는 이날 각 세대당 손세정제 3개, 소독용 물티슈 2개, 마스크 10매와 치솔세트를 전달하고 위로해 피해자들이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도록 했다. 마스크와 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전달받은 강도상해 피해자 정모(여·71) 씨는 “마스크 사기가 너무 어렵고 힘든데 이런 것까지 세심하게 지원해 주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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