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유문)이 고령의 보훈가족들을 위한 긴급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재가복지서비스가 중단돼 재가복지서비스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고령의 보훈가족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 보훈지청은 이를 위해 ‘긴급출동119’를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긴급출동119’는 보훈지청 공무원과 보훈복지인력을 활용한 기동반으로 고령의 보훈가족의 기본적인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긴급 보훈복지서비스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450여가구의 재가보훈대상자 가구 중 병원동행, 생필품 구입 등 생계와 관련된 활동에 긴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복지관이나 무료급식소의 휴관으로 결식 우려 대상자에게 5일치의 대체식품 및 밑반찬을 주1회 제공하고 있다. 김유문 지청장은 “면역력이 취약한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작은 서비스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보훈지청의 입장”이라며 “철저한 위생 및 건강관리 지원으로 감염증 예방과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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