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퓨전가요장구가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경주에서도 고고장구가 그 붐을 타고 있다. 익숙한 대중가요를 행위의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 고고장구는 국악기인 장구를 활용해 장단을 안무와 함께 즐기는 것이다. 가요장구 교실은 좋아하는 가요를 선정해 장단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궁편과 채편에 동작을 더하는 수업이다. 특히 4/4박자로 된 가요는 그 즐거움과 흥을 더한다. 운동량도 많고 땀을 흘리는 동안 스트레스가 풀어진다며 전국적으로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다. 자기만족, 악기에 두려움을 겪는 이들도 리듬에 취해 성취감을 느끼며 삶의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리듬이 주는 감각적 재미와 노래가 주는 흥미가 더해져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힐링플러스연구소 서정주 대표는 “함께하는 것이 좋아 시작한 고고장구는 분위기를 올리는 데도 한 몫을 하지만 현재 재능기부로 활동하고 있기에 새학기가 되면 각 기관과 시설에서 열리는 학습과정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노래와 음악이 좋아 지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매력이 넘치는 장구와 가락을 합쳐 힐링을 줄 수 있는 시간들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퓨전가요장구는 일반적인 가락장구, 민요장구와는 다른 장르로 강한 소리를 내는 퍼포먼스다. 대중가요장단에 접목을 시켜 리듬을 타는 형태로 진행되어 스트레스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장단에 쉬운 4/4박자로 강한 포즈 움직임이 많고 양손, 양발, 온 몸으로 움직이기에 운동효과도 크다. 음악과 함께 하는 생활은 늘 즐거움이 가득하다. 장구로 스트레스 푸시고 그 장단에 맞춰 즐거운 가요도 부를 수 있는 가요장구에 도전해보자. 서정주 강사는 주민자치센터(양북, 감포) 노래교실, 신포항 새마을금고 라인댄스, 포항양덕동 주민 퓨전가요장구 교실, 생활체육회, 건강백세운동교실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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