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권영국 예비후보가 코로나19로 피해입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상인을 위한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방역을 위해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 예방용품을 구입하여 필요한 장소와 사람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점,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기구(방역키트) 보급 확대와 지속적인 방역작업을 실시 및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역 중소기업 등에 대핸 대출 지원을 대폭 확대, 한시적으로 정부와 분담하여 대출금에 대한 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 등도 요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자체와 함께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못하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과 자영업자에게도 ‘휴업급여지원금’ 지원하고 가족 돌봄 비용 지원금 상향과 기간 연장 등도 필요하다”면서 “영업손실액의 일부를 보전 대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영국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후 코로나 방역봉사단을 꾸리고 지속적인 방역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방역봉사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