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하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달 23일부터 동국대경주병원과 우리마트 인근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주시민을 애도하며 문재인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최 예비후보는 “경주에서 40대 남성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직후 세관을 통과해 중국으로 가는 마스크 64만장의 근황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면 “경주에서는 현재 시중에서 마스크 품절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정부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출마 기자회견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친중 정책에 일침을 가한 바 있는 만큼, 우한 폐렴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자국민 보호를 요구했다.
중국 우한에서 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우한 폐렴’이 아닌 ‘대구 폐렴’이라 명명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지는 데 대해서도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에 가장 먼저 마스크 공급을 공급할 것을 요구하고 정부의 조기 대처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경주시 곳곳에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