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는 가짜뉴스를 인터넷 카페에 유포한 A(여, 29)씨를 업무방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국민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코로나19 상황 중에서 인터넷 지역 모임 카페에 ‘첫 번째 확진자 아버지 OO식당 사장, OO식당 폐쇄’라는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에 큰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한 가짜뉴스 유포행위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확산하고, 자영업자들의 업무를 방해하고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가짜뉴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유포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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