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3명, 24일 2명, 25일 3명, 27일 3명, 28일 1명을 포함해 경주지역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주소지 관리 기준으로는 12명이며, 1명은 지난달 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뒤 다음날 확진판정 받았다. 1일 양성 판정을 받은 13번 확진자는 김모(53, 황성동) 씨로, 28일 확인된 11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2일 오후부터 23일 오전까지의 대부분 동선이 겹치기 때문.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마트와 식당에서 식자재와 음식을 구입해 북군동의 펜션에서 지인 1명과 함께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날 오전에는 동천동 한 식당에서 같이 식사 후 귀가했다. 김 씨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자신이 근무하는 황성동 소재 광진상공에 자가용으로 출퇴근했다.김 씨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점심과 저녁은 회사 구내식당을 이용했다. 11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27일 밤부터 자가 격리를 시작했으며, 28일 검체 채취 후 1일 확진 판정 받았다. 경주시는 13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관련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 소독할 방침이다. 한편 11번 확진자는 신천지교회 교인인 7번 확진자의 동생이다.  7번 확진자는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 증상이 심해 28일 오후 전북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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