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출신의 유명 도예가 지산 이종능 작가가 이달 27일부터 3월 19일까지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23번째 개인전 ‘빛은 동방에서 아부다비전’을 열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아부다비 한국문화원 국제전시공모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이 작가의 예술성을 또 다시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UAE와 한국의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돼 양국문화교류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며 이 작가의 전시가 한국을 알리는데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가는 2007년 영국 대영박물관 달항아리 특별전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2010), 일본 오사카(2011), 미국 LA(2013), 미국 뉴욕(2014), 미국 워싱턴과 뉴욕(2015) 등에서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전시회를 열어 한국도예의 우수성을 알려왔으며 이전과 이후 다수의 국내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대명사가 된 ‘토흔(土痕)’의 지평을 넓혀왔고 자신의 작품에 변화를 주며 새로운 활력을 추구해 왔다. 이 작가는 특히 지난해 5월 도예인생 최초로 고향 경주 보문단지 중도타워에서 전시회를 연 것을 비롯, 10월에는 부산 광안리 광안갤러리에서도 전시회를 열어 호평 받았다. 이런 열정적인 활동은 11월 11일에 방영된 부산 MBC TV ‘문화in인’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이종능 작가는 “이번 전시회가 양국의 문화교류에 감동이 함께 하는 시공간이 되도록 두 손 모아 본다”는 말로 전시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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