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이창수)는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박승직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경상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강효철 회장, 경주시 의용소방대원 등 약 140여명이 참석해 이 · 취임하는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취임식에 앞서 화재 없는 경주 만들기를 위한 소방안전 수칙인 ‘심폐소생술’, ‘소화기 작동법’ 시연이 있었다. 최강호 이임회장은 지난 23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을 이끌어 현장보조 업무와 구호활동을 펼쳤다. 이에 남다른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안전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하경태 취임회장은 다년간의 재난 현장 활동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의용소방대원 간 열정과, 신뢰를 인정받아 신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최강호 이임회장은 “취임하는 하경태 회장의 뜨거운 열정이 경주시 의용소방대를 더욱 발전시키는 힘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며 “이제는 회장직에서 내려와 일반대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하경태 취임회장은 “전임 최강호 회장이 지난 임기동안 경주시의 안전지킴이로서 의용소방대를 이끌어 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장단들이 잘 활동할 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린다. 새롭게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각오를 남달리 하겠다. 의용소방대를 잘 이끌어 재난활동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경주시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의용소방대원은 지역사회에 없어서 안 될 존재로 소방공무원을 도와 안전한 경주시를 만드는데 앞장 서달라”고 말했다. 이창수 소방서장은 “각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최강호 연합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다. 지난 임기동안 활동과 열정을 대원의 자리에서도 이어주길 바란다”며 “신임 하경태 회장은 그간의 활동과 경험을 살려 단결과 화합으로 의용소방대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현재 총 32개대 866명이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0년 연합회장단은 하경태(양북남성의용소방대장), 강순남(외동여성의용소방대장), 부회장 이형일(내남전담대의용소방대장), 김태섭(산내점담대의용소방대장), 감사 전근열(동부남성의용소방대장), 손해익(용황남성의용소방대장), 사무국장 최지은(경주여성의용소방대장), 홍부국장 유인여(동부여성의용소방대장), 재무 표덕자(건천여성의용소방대장), 운영위원 천억송(감포전문대의용소방대장), 고현장(보문남성의용소방대장), 최국호(안강육노지역대의용소방대장), 김학원(서면남성의용소방대장), 장무룡(양남남성의용소방대장), 김낙주(안강남성의용소방대장) 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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