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애가원이 운영중인 자립교육장이 원내 거주 어머니들로부터 호평일색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자체예산을 가지고 진행된 자격취득반은 바리스타, 라떼아트, 홈브런치 등 3가지로 진행됐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총 9명의 거주 어머니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과 창업의 문턱이 낮아졌다. 취득한 자격들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기도 쉬운 것들로 경주애가원 거주 어머니들이 혼자 남게될 아이를 걱정해 일을 구하지 못하는 불안감을 해소했다. 거주 어머니들은 “좋은 교육장에서 배워서 그런지 교육과정이 즐거웠다” “취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제는 취업할 일만 남았다. 어서 빨리 배운 것들을 현장에서 써보고 싶다” “배운 기술로 직접 집에서도 예쁜 라떼아트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즐겁다” 등 입을 모았다. 애가원 관계자는 “사업지원비가 없었던 관계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자격취득반을 운영하지는 못했지만 어머니들의 성과와 만족도가 높아서 2020년에는 1가지 정도 더 프로그램을 늘릴 예정이다”며 “어머니들이 요구하는 자격취득 과정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며,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애가원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한부모가정에 최대 3~5년 무료주택지원, 생계비 및 의료급여 1종 혜택, 초·중·고생 교육비 및 물품지원, 세대주 자격증 취득 지원 및 무료 창업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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