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박서영)은 지난달 30일 한 해 동안 작업장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 자원봉사자,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19년 경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 송년의 밤 및 감사패 전달식’을 경주예술의 전당 센텀 뷔페에서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에서 매년 작업장에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한전KPS(주) 월성제2사업처와 은가비봉사단의 조미순 씨, 그리고 유은산업이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평소에도 작업장에 봉사활동을 펼쳤던 포항 대흥중의 이은정 교사가 사이언스 매직쇼를 재능기부로 진행했고, 한마음 예술공연단의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2019년의 노고에 대한 격려 및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은 “작은 나눔을 실천했을 뿐인데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봉사활동의 보람과 재미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박서영 시설장은 “한 해 동안 경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위해 보여주신 따뜻한 관심과 손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중증장애인들의 행복과 자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