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설명된 문화재정보들이 현장과 너무 다른 정보들이 있어 전면 개편이 요구된다. 특히 문화재가 가장 많은 역사도시 경주의 경우 이 같은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천관사지(사적 제340호)는 현재 석탑이 복원돼 있으나 발굴 전 오래된 사진이 실려 있다. 또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 경주남산에 있는 경주 열암곡 석불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3호)도 복원 이전의 사진이 실려 있다.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에 있는 경주 안계리 석조석가여래좌상의 경우는 ‘서쪽 소나무 숲속에 있다는 표현과 함께 현재 머리 부분에 석등(石燈)의 지붕돌을 얹어두고 있으며, 탑의 부재를 괴어 대좌(臺座)로 이용하고 있다’라는 설명은 현장과 다른 오래된 내용이다. 문화재청 홈페이지는 전국민들이 정보를 얻는 공간이니 만큼 경주시는 현장과 다른 사진이나 내용들을 문화재청에 제기해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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