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그룹 이봉관(인물사진·출향인) 회장의 건설을 넘어선 또 다른 선택으로 방송을 선택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8월 말 내외경제TV(NBN)를 인수해 실질적인 경영권을 확보했으며 야심차게 출발 하는 내외경제티브이는 서희그룹 본사 2층에 둥지를 틀고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와 사무실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1월 개국을 목표로 본격적 방송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서희그룹은 지역주택조합에서 민간공원특례조성 사업과 강남 개포동 재건축 등 건설분야 내 사업 다각화를 꾀하던 것과 비교해 이번 언론사 인수는 파격적인 한 수라는 주변의 평가다. 이 회장은 IP-TV를 중심으로 경제 방송을 진행하던 내외경제TV(NBN)의 인수를 통해 경기불황과 부동산 시장 냉각으로 먹거리가 줄어든 건설업계를 벗어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서희그룹이 언론사 인수 건설회사에 이름을 올리며 건설업계의 언론사 인수가 어떤 시너지를 낼 것인지 이봉관 회장의 선택에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이봉관 회장은 “지금까지의 내외경제TV(NBN)의 역량보다 더욱 큰 경쟁 방송국을 목표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하고 있다”며 “장차 내외경제TV가 새로운 경제 방송의 시대를 이끌어 가게끔 제대로 키워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내외경제TV는 SKT, KT, LG U+, HCN, 아름방송의 회선을 이용 전국으로 방송이 송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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