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무부 보호관찰위원 경주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차재섭, 이하 협의회)는 지난 11일 웨딩파티엘에서 창립 첫해를 지나 보내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검찰정 경주지청 김찬중 지청장,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을 비롯한 보호관찰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일 년 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송년회는 보호관찰위원 모두가 내일을 향해 나눔의 봉사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다 함께 내일·나눔’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창립 첫해 사업인 보호관찰청소년 멘토링, 주거환경개선 등의 성과 분석과 위원들의 우수 지도사례 발표 등을 통해 지도·감독 기법을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또한 공로위원 표창, 행운권 추첨,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시간도 마련돼 내년 사업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도 보냈으며,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모범 보호관찰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특히 동경주로타리 사랑나눔회 정영석 회장과 초록옹달샘 주한복 회장은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소정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차재섭 회장은 “김찬중 지청장, 윤병길 의장 등 많은 분들의 참석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위원들이 더욱 더 비행청소년 선도 등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을 활발히 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호관찰위원 경주보호관찰소협의회는 지역사회 민간범죄예방활동을 위한 자원봉사 모임으로 지난 4월 출범했으며 청소년 멘토링, 사회봉사 집행감독 보조, 학교폭력 예방교육, 보호관찰대상자 원호, 법질서 캠페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현재 경주지역 의사, 법조인, 전 공무원, 상담사, 상공인 등 50여명이 보호관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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