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원장 허상현)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2019학년도 제19회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작품 전시회에 앞서 13일 동국대 백상관 컨벤션홀에서는 ‘2019 평생교육원 수료식 및 발표회’가 진행됐으며, 이날 경기민요, 바이올린, 통기타 교실, 플루트, 국악장단, 모듬북 난타 과정을 수료한 43명의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궁중회화, 동양화, 동양화채색화, 드로잉소묘 등 평생교육원 19개 정규과정에서 190여명의 수강생들이 1년간 학습하고 연마한 작품 213점이 전시됐다.
전시 오픈식에서 허상현 평생교육원 원장은 “동국대 평생교육원은 시대의 흐름을 읽는 직업교육 및 철저한 현장과 실무중심의 강좌로 새로운 대학 평생교육의 모델을 제시해 원우들과 경주시민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새로운 삶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수료식과 작품 발표 전시를 통해 그동안 배움의 결실을 음미하고 행복한 추억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수강생 손예원(50 보덕동) 씨는 “그동안은 그림이 좋아 단순히 취미로 즐겼다면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걸음 더 나아가 작품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동기가 부여된 것 같다” 면서 부지런히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시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은 1998년 2월 설립돼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평생교육의 장으로 평생교육 및 지역사회 봉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반학습과정, 학점은행제과정, 전문가과정, 자격취득 과정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80여개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여가와 취미활동을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활에 실질적으로 유용한 배움이 되도록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