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승 시장이 지난해 취임 초부터 활발하게 추진해 왔던 노인전문 요양병원과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더불어 사는 선진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백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노인전문 요양병원은 경주시 마동에 2천여평의 부지에 150병상 규모의 시립병원으로 총 사업비 52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 15억7천600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조속히 도·시비를 확보해 오는 10월경에 설계공모에 들어가 연차적으로 추진, 2005년도에 준공할 예정이며 의료법인 효성의료재단에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또 중증장애인 요양시설도 지난 7월 사회복지법인 등기를 마친 뒤 시비 5억원을 확보한 후 국·도비 10억8천만원을 요청했으며 9월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가 2005년경에 완공해 사회복지법인 민재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경주시의 노인 인구는 3만1천여명으로 시 전체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에 보호를 필요로 하는 치매노인을 비롯한 중·경증 장애인은 7천500여명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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