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하이코는 지난 한해에만 총 1,6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하이코의 1년 예산은 50억이지만 파급효과로 약 32배에 달하는 수익을 만든 것이다. 경주 마이스(MICE) 참가자 대상 경제적 파급효과 결과에 따르면, 하이코가 경주시내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업을 비롯하여 운송서비스, 인쇄업, 도소매서비스 등 전반적 산업영역에 고루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이코는 ‘2018 월드그린에너지포럼’ 및 ‘2018 세계한글작가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비롯 ‘2018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춘계학술대회’, ‘경주시 보육인 한마음축제’ 등 총 160개의 마이스(MICE) 행사를 개최했고, 이에 5만명 이상의 참가자가 방문했다. 특히 올해는 ‘2019 경주윈터페어’와 ‘하이코 치맥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내외 MICE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문무대왕 해양포럼’, ‘경주 디자인 포럼’ 등 주관행사 개최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마이스행사 기획 및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5개 분과 101개사 마이스 얼라이언스(협의체)의 신규회원사를 확대하고 마이스 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Asia Pacific MICE Business Festival) 참가를 통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한민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