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고 동아리 G.S.C에서는 3D프린터를 활용하여 과학적 지식을 탐구하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공부한다. 3D프린터란 입력한 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의 입체 물품을 만들어내는 기계로 지난 2018년 ‘경주시 문화재 만들기’ 활동을 하며 사용한 3D프린터는 로킷사의 ‘에디슨 S’라는 모델이다. 올해 ‘3D 모델링을 활용한 도시 재생 미리보기:경주’를 주제로 대회를 준비하던 중 에디슨 모델이 고장이 나 급하게 프린트 두 대를 더 구입했다. 바로 모멘트 사의 ‘모멘트 S’이다. ‘모멘트 S’는 FFF (Fused Filanet Favrication)방식의 데스크탑 3D프린터로, 기존의 FFF방식의 한계를 넘어서 고품질의 출력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계림고 동아리 G.S.C에서는 경주 지역의 교통수단, 친환경적 건축물, 여가 공간 등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설계했다. 이를 ‘모멘트 S’로 출력, 전보다 짧은 시간과 높은 품질의 결과물로 ‘제27회 경상북도 학생 과학탐구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정윤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