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중의 급식소에는 불편한 점이 있다. 그건 바로 급식소에 휴지가 없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어떠한 곳보다 더 위생적이어야 하고 청결해야 하는 곳이 급식소이다. 그렇기에 생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것들을 애초에 배제하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휴지가 없어서 불편한 점은 손에 음식이 묻거나 바닥에 흘리거나 옷에 묻거나 할 때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급식소에 휴지가 필요하다. 휴지를 테이블에 설치하거나 기둥에 설치하거나 정수 기 옆에 설치하는 방안들이 있다. 만약 이 휴지를 설치한다면 학생들이 지켜주어야 할 주의사항들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로 휴지를 가지고 급식소 밖으로 가져가지 않아야 한다. 학생들이 많다보니 하루에 사용하는 휴지량이 많을 것이다. 학교에는 정해진 예산이 있고, 설령 학생들이 돈을 걷어 사용한다고 해도 무작정 쓰다보면 걷잡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쓰레기 배출의 문제도 있으니 급식소 안에서만 사용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는 휴지는 필요할 경우에만 써야 한다. 급식소에서 사용하기 위해 설치할 휴지이기 때문에 급식소 밖에 서 사용이 된다면 그 역시 사용량이 많아질 것이다. 또한,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장난을 친다거나 하게 된다면 위생적이어야 할 급식소가 더러워질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휴지 설치를 했을 때 좋은 점은 손에 음식이 묻었을 때 휴지로 바로 닦을 수 있고, 테이블에 흘린 음식물을 휴지로 닦아 낼 수 있으므로 고등학교 언니들이 사용한 후에 더 깨끗하게 테이블을 사용 할 수 있다. 또 한결 더 청결해진 급식소를 만나 볼 수 있으니 급식소에 휴지를 설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류연서, 원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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