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고 자유분방한 대학생들의 유쾌하고 창의적인 전시가 펼쳐진다.  경주대 디자인애니메이션학부(기획 고우택 교수)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 별에서 ‘Pop Bio vs Cool Mechanic’이라는 주제로 작품전시를 선보이는 것. 자율 주행 차 ‘경주투어 밴’을 타고 경주 곳곳의 명소를 관광한다. 어플리케이션으로 사물을 찍으면 시각 인공지능(AI)이 정보를 추출하고 분석해 새로운 패션을 디자인 한다. 등산화, 스파이크화, 오리발 등 용도에 따라 커스텀 할 수 있는 스포츠 슈즈도 눈길을 끈다. 경주대 1,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고우택 교수의 클래스 기획 전시로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 수준 높은 실력에 관람객들의 호평이 연이어지며 경주대에 디자인애니메이션학부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재평가 되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고우택 교수는 이번 전시를 학생들이 자신의 컨텐츠를 스스로가 메니지먼트할 수 있는 트레이닝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과 감성을 최대한 끌어내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역량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경주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아이디어가 경주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 할 것”이라면서 경주대 학생들의 행보에 경주시와 지역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바랐다. 한편, 경주대 2학년 김태훈 학생은 용도에 따라 커스텀 할 수 있는 스포츠 슈즈 ‘Customizing Adventure’ 로 2020 중국 광저우 국제 슈즈페어 국가대표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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