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경주시새마을회(회장 손지익)는 지난 10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사랑의 교복나누기’ 행사로 발생한 판매대금 392만8000원을 교복을 기증해 준 학교에 기증하기 위해 권혜경 교육장에게 전달했다. 2019년 교복나눔 행사는 경주시, 경주교육지원청, 경주시새마을회가 주최,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주도),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가 주관해 개최한 사업으로 지역내 19개 학교가 참여해 졸업생이 후배에게 교복을 물려주는 의미와 함께 자원의 재사용과 가정경제에 보탬이 된다는 등의 의미로 많은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교복판매 대금은 직접적으로 기증한 학교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교육장님께 전달식을 한 후 새마을회에서 직접 학교에 송금으로 전달하게 된다. 손지익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사업을 통해 더불어서 행복해지는 지역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내년에는 더욱 더 활발한 교복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학부모, 학생들에게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권혜경 교육장은 “각 학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경주시 교복나눔 행사가 완전히 뿌리를 내려 경주시민이 나눔을 통해 더불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새마을회는 2020년 교복나누기 사업을 2월 20일경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각 중·고등학교에서 교복기증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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