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민재(문영우 이사장)에서 주최하고 경주푸른마을과 누리봄일터가 함께 주관하는 열다섯번째 가족의 날이 ‘우리들만의 특별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지난 6일 경주푸른마을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실시했던 각종 행사 등 이모저모를 영상물로 감상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며, 거주장애인들과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연습하고 준비한 갖가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정동극장 에밀레단원들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김윤하 국악연구소 김윤하와 블루뮤직 통기타가수 김기범이 함께하는 통기타 공연팀 ‘라미’의 듀엣 공연 등이 중간 중간 이어지며 더욱더 즐거운 행사가 됐다. 또 거주장애인들이 정성껏 만들어 낸 작품 및 프로그램 사진 전시는 보호자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게 올 한 해 동안 실시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이어진 다과시간은 참여자들 간에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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