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5일, 6일 양일간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개최한 2019년 지역문화재활용사업 하반기워크숍에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2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 경주시는 신라문화원이 향교·서원 부문에서 ‘서원네비게이션 타고 떠나는 시간, 공간, 인성여행’으로,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이 전통산사 부문에서 ‘경주남산 5감(感) 힐링체험’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부혁신 사업의 하나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국비를 지원받아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문화재야행’‘생생문화재’‘향교·서원문화재’사업이다. 올해 전국에서 시행된지역문화재활용사업은 문화재야행사업 27건, 생생문화재 사업 132건,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97건,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34건이었으며, 이 중 활용실적이 탁월하고 명품 관광상품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사업으로 문화재야행 3건, 생생문화재 12건, 향교·서원문화재 7건, 전통산사문화재 3건 등 총 25건이 올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우수사업 선정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된 각 사업에 대해 7가지 지표별 세부 기준에 따른 평가 전문기관의 현장 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사업 선정 위원회’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와 주관단체에는 문화재청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지급됐으며, 문화재청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 활용 관광 상품으로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2020년에도 국비가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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