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관광두레 주민사업 공유회가 지난 15일 경주시청 영상 회의실에서 지역관광두레사업 4개 참여업체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시행하고 있는 관광두레사업은 지난 5월 지역에서 출발했다. 현재 지역에는 4개 업체가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이다. 참여업체는 먹거리 기념품을 만드는 ‘경주당’, 지역생산품을 기반으로 간편식을 만드는 ‘경주플래닛’, 복합문화공간 ‘금장살롱’, 국악체험형 이색 카페 ‘카페 니나노’가 있다. 이날 주민사업 공유회는 지난 5월 시작된 관광두레사업의 선정부터 현재까지 각 업체별 활동내용을 발표·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각 참여단체는 “두레사업을 통해 각 업체 간의 교류가 활발해져 좋은 것 같다” “혼자가 아닌 다수의 경험을 살려 업체를 운영하니 돌발상황이 생겨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 같다” “각 사업체는 각각의 재능을 살린 멤버로 구성돼 있어서 혼자서는 하지 못할 일을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관광두레사업 임지은 PD는 “관광두레사업은 현재 4개의 지역 사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초 추가모집이 진행된다. 두레사업은 4명 이상의 팀이 우선 구성되고 각 팀의 구성멤버의 능력을 잘 살릴 수 있는 사업을 만드는 것이다”며 “두레사업에 선정된다고 해서 꼭 새로운 사업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직접운영하고 있는 사업체에 새로운 옷을 다시 입혀 운영할 수도 있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지역만의 특색있는 관광사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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