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고 동문 모임인 화랑회(회장 설현철) 회원 90여명은 지난 20일 사회복지법인 일성복지재단 대자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여름 내 무성히 자란 대자원 주변 풀베기 작업과 태풍으로 막힌 주변 배수구를 정비했고, 외벽을 청소해 깔끔한 환경에서 원생들이 자랄 수 있도록 배려했다.특히 이들은 대자원 관계자 및 원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을 통해 격려하는 갚진 시간도 가졌다. 설현철 회장은 “평소 청소년들을 위해 수고하시는 대자원 조영제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화랑회는 지속적으로 소외받고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랑회는 경주고 동문들이 1999년에 설립한 단체로 집수리, 의료, 법률상담,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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