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17년 출범해 지역의 체육시설, 문화시설, 주차장 등을 지역주민들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일을 한다.
시설관리 외에도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첫 째주 토요일을 ‘모락모락 사랑 나눔의 날’로 자체적으로 지정해 급식봉사를 하고,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특성을 살려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전기와 시설을 수리, 봄·가을에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길안내와 자전거 투어단들을 위해 교통통제와 같은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주민들과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칭찬 받고 있다.
“지역의 시설을 관리해 지역 주민들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시설관리공단의 일입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직원들의 특기를 살려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입니다”
시설관리공단 김기열 이사장은 칭찬이란 건강의 바탕이라고 표현했다. “칭찬이란 정신적 육체적 건강의 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칭찬을 하면 상대방과 나를 동시에 기쁘게 하고, 칭찬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마음 가지게 하고. 칭찬받는 사람은 자긍심을 느끼고, 칭찬을 통해 미소를 머금게 되니 칭찬이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우리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또, 칭찬을 생활화해야 하지만 칭찬을 해야 할 장소와 상황을 잘 파악하고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칭찬을 늘 생활화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부터 칭찬하는 것을 습관화해야지만 외부에서도 칭찬이 이어집니다. 가정에서 직장으로, 작은 것부터 칭찬하는 습관을 만들면 하루가 즐겁고, 내일 칭찬할일이 기다려집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칭찬은 하면 할수록 좋은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칭찬을 하는 상황도 잘 살피며 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칭찬이 오해의 소지가 될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조금만 신경 쓴다면 나와 상대방이 기분 좋은 칭찬만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공공성과 기업성을 동시에 가지는 곳이다. 관광지인 지역의 시설과 현장을 관리해 시설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칭찬으로 공공성과 기업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내부적으로 칭찬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했다.
“직원들 간에 서로 칭찬하고, 매일 칭찬을 하면 현장에서 안전사고는 줄어들고, 매출은 늘어나는 사례를 봤습니다. 무엇보다 직장에서 분위기가 좋아지니 그 분위기가 그대로 외부로 노출되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칭찬이 생활화 될 때까지 열심히 칭찬하는 시설관리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