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장애아전문시설 청운어린이집(원장 박영주)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 훈훈함을 더 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번 태풍으로 청운어린이집 교실의 누수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는 등 장애아동들의 교육환경에 큰 지장을 주자 직접 보수공사에 나선 것. 박영주 원장은 “비가 올 때마다 누수로 인해 교실 천정에 곰팡이가 생기곤 했는데 이번 태풍으로 더욱 심한 누수가 생겨 장애아동들이 수업해야 할 교실이 너무 많은 피해를 입었다”면서 “수익사업이 없는 어린이집 운영 특성상 보수공사가 어려워 걱정할 때 월성원자력본부에서 흔쾌히 공사를 해주어 장애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2008년부터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경주지역 장애아전문어린이집에 자원봉사활동, 장애아동 동반나들이, 장애아동 가족나들이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봉사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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