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21일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이근우 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박태일 경찰발전협의회 회장 등 협력단체장, 민간인 감사장 수상자 10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경주서는 이날 기념식 전 경주역 광장에 위치한 故 이기태 경감 흉상 참배 후 경찰의 날 기념 행사를 시작했다.식전 행사로 전·현직 직원들이 준비한 노래, 마술 공연,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경찰의 날을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경찰의 날 기념 영상물 시청, 감사장 및 포상 수여, 총리 축사 대독, 경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남다른 애정으로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한 민간인을 대표해 유기정(경찰청장 감사장) 씨 등 68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134명의 경찰관이 업무 유공 경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그동안 경주경찰과 함께 치안활동에 협조해주신 협력단체 및 시민들께 감사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경찰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민들에게 공감과 신뢰받는 경주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