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이근우) 천북파출소는 지난 17일 아동보육시설인 대자원(일성복지재단)에서 원생들의 밝고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결연식을 가졌다.천북파출소장과 대자원 원장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결연식은 대자원 원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천북파출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마련됐다. 천북파출소는 앞으로 각종 법률상담과 더불어 감수성이 예민한 원생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진현 천북파출소장은 “상당수 원생이 청소년인 만큼 진로교육과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1953년 설립된 대자원은 경주지역 소외된 아동 보육에 힘써왔으며 현재 약 60여명의 원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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