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이 우리지역 농·축·수·특산품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제8회 경주천년나들이’가 올해도 농협하나로클럽 성남점에서 열린다.
경주신문이 경주만의 우수한 농·축·수·특산품을 발굴, 육성해 지역경제발전과 농가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수도권에서 열고 있는 ‘경주천년나들이’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큰 각광을 받아왔을 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지역 특산품 생산업체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출향인들과 연계해 이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출향인들에게는 고향 경주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으며 이들은 참여 업체들에게 수도권의 든든한 홍보지원군이 되고 있다. 특히 매년 많은 출향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고향 특산품을 맛보고 구입·홍보하는 애향심을 보이고 있어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올해도 재경경주향우회를 비롯한 각 읍면동 향우회, 각 학교별 동문회, 출향인 기업들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혀 와 경주천년나들이가 축제 속에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년고도 경주는 선조들이 우수한 역사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청정 경주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수·특산품의 경쟁력 또한 뛰어나다.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기름진 옥토에서 생산한 경주 농산물 대표 브랜드 ‘이사금 쌀’을 비롯해 전국 최대 한우 생산지 위상에 걸맞은 육질을 자랑하는 경주축협의 ‘천년한우’, 청정 동해에서 생산되는 경주 수산물 대표 브랜드 ‘해파랑’은 그동안 꾸준한 홍보를 통해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또 경주지역 농가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각종 특산품은 이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경주천년나들이는 닷새 동안 수도권 시민들에게 우리지역 특산품 홍보·판매뿐만 아니라 경주의 문화·관광홍보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경주시 홍보관’을 설치해 고객 대상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보관에 마련된 신라 복식을 갖춰 입고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에 공유할 경우 경주의 유명 사적지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또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코오롱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는 ‘1일 숙박권’이 특별 이벤트로 제공된다.
경주천년나들이는 이제 우리지역 우수 농·축·수·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경주의 역사·문화·관광홍보하고 경주 출향인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 주는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