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향기가 가득한 경주에서 클래식 향연이 펼쳐진다. 경주음악협회(회장 강병길)는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2019 경주음악협회 클래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29일에는 한국음악계를 이끌어나갈 미래 음악가들의 무대로 꾸며지며, 30일에는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협회 회원들의 ‘가을에 듣는 클래식’으로 진행된다.
‘학생음악회’에서는 첼로 김예진, 피아노 김예은, 플룻 오다원, 피아노 한석현, 바이올린 김지연, 바리톤 양지원, 피아노 박경은, 플룻 이희주 학생이 다양한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날 이어지는 지역예술인들의 무대 ‘가을에 듣는 클래식’에서는 소프라노 최은혜, 바리톤 강민성, 바이올린 이채민, 소프라노 김한경, 소프라노 권예진, 플롯 백소화, 변예슬, 테너 이현영, 소프라노 이향덕이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로 수준 높고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강병길 지부장은 “올해는 경주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활동하는 미래의 음악가, 경주음악협회 회원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었다. 경주음악협회 클래식 페스티벌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과 경주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삶의 고단함을 잊게 만들어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 경상북도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문의 010-6543-6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