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동국대학교 의료원장에 고복현(56·사진) 해부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신임 고복현 의료원장은 "환자가 중심이 되는병원,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양·한방 협진의 효율 극대화 및 전문클리닉의 개설 등 동국대의료원만의 특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경 출신인 고 원장은 경북대 의과대를 졸업,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하고 충북대와 경북대 의과대 교수, 동국대 의과대학 학과장 및 의학연구소 소장, 의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서경옥(53)씨와 1남3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