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금빛과 함께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해바라기를 소재로 보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작가 박미주 씨의 초대 개인전이 11월 30일까지 ‘큰마디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초대전에는 박 작가의 13개 작품이 큰마디큰병원 2층 종합건강검진센터 옆 ‘큰마디 갤러리’에 전시돼 잔잔한 음악과 함께 병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박미주 작가는 작품을 그릴 때 마다 캔버스에 감정을 표현했기에 이를 통해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다고 강조하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울림이 공감대로 형성됐다면 작품 활동을 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희망했다.
박 작가의 작품 활동 성향에 따라 그의 작품에는 기쁨, 사랑, 환희 등의 내적심리를 선이 가지는 자유로움과 자연스러움이 붓 터치로 표현된다.
그는 굵고 얇은 선들에 순금박을 입혀 빛에 의해 움직이는 아름다운 선들로 해바라기의 모습을 더욱 생동감 있게 나타냈다.
또 독특한 표현 방식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색감, 선의 굵기와 잘 어우러져 신비한 아름다움을 나타내며, 그 선들에 의해 은율마저 느낄 수 있다.
박미주 작가는 “시들어가는 해바라기 꽃에 생명을 불어넣듯 알록달록 색감들을 거침없이 표현한다”면서 “작품 속 해바라기 꽃은 나에게 단순한 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과 우리의 꿈이 피어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미주 작가 초대개인전으로 3회째에 접어든 큰마디 갤러리는 지역 작가들의 전시 문의와 병원을 찾은 환자 및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