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경주화랑마을에서 개최된 제4회 영스타벨리댄스챔피언쉽에서 김나현(선덕여고1) 양이 고등부 부문 2관왕과 프로페셔벌부문 통합 전체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영스타벨리댄스챔피언쉽은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제주, 청주, 목포, 포항 등 국내 탑클래스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벨리댄스 대회다.   김나현 양은 무용특기생을 선발하는 선덕여고에서 처음으로 벨리전공으로 입학한 학생으로 상반기 무용대학에서 주최하는 각종 콩쿨은 물론 전국 벨리댄스대회에서 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벨리댄스계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 중학생이던 김 양은 벨리댄스의 종주국인 이집트에서 개최된 세계최대의 벨리댄스 대회‘Raqs of Course’에서 라이징스타부문(성인통합) 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김 양은 “무용특기생으로 뽑혀 고등학교를 진학한 덕분에 하교 후 벨리 전공 수업을 충분히 할 수 있었고 무용전공인으로서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었기에 지금의 성적을 거둘수 있었다”면서 선덕여고생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경주시벨리댄스연합회 박미영 회장은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에 예술성까지 포함하고 있는 벨리댄스는 그 인구가 나날이 늘어나는 국민 무용의 한 장르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그 인기에 힘입어 김나현 학생과 같은 실력 있는 벨리댄서가 지역에서 배출된다는 것은 지역의 힘이자 자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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