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서기식)는 지난달 30일 추석을 앞두고 2층 교육장에서 ‘우뇌자극놀이 히히호호 엄·빠 놀이터’를 홈페이지에 접수된 13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조창호 유아체육지도사가 진행한 제기차기, 투호, 비석치기, 딱지치기, 뜀틀, 파라슈트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좋은 시간이 됐다. 조유희(황성동, 6세) 어린이는 “엄마·아빠와 함께 놀 수 있어 좋아요. 제기차기 잘하는 아빠가 멋있어요”라며 웃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부모들은 “아이들의 집중하는 눈, 경쾌하게 움직이는 손과 발, 즐거운 표정이 흐뭇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1월부터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유일 가족전문 통합지원기관’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가족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사랑의 날, 부부교육, 이혼상담 등의 가정생활지원 사업과 아빠와 함께 요리교실, 가족 숲 체험 등 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혹은 전화(054-779-8862)로 신청할 수 있다. 서기식 센터장은 “1647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경주시 유일 가족통합서비스기관’으로서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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