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술조 작가의 삶과 그의 작품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문화엑스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그린나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솔거미술관은 오는 28일 ‘8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달에는 솔거미술관 기획전 ‘토수土水 황술조’의 전시 연계 특강으로 열리며, 향토적 색감과 경쾌한 화면 구성으로 대표되는 황술조의 작품을 감상하고 그의 표현주의 화풍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식민지 시대 표현주의 서양화가로 살아온 그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한 박선영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장의 강연도 마련된다.이 프로그램은 성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0분간 솔거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개강 전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 054-740-3990.한편 ‘토수土水 황술조’ 기획전은 서른다섯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황술조 작가의 작고 80주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식민지 시대의 실천하는 서양화가로의 재평가와 작품 발굴 및 연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취지로 그의 작품 사진과 삽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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