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고는 지난 21일 융합인재 골든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골든벨은 ‘함께 배움을 나누는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육봉사 동아리 CHARM 교육 동아리 주관으로 13명의 ‘융합인재 골든벨 기획단’을 꾸려 문제 출제, 대회 운영, 대회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기획해 진행했다.골든벨 대회에는 전교생 중 130명이 참가해 예선전을 거친 60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문제는 우리말, 역사, 과학, 지역사회, 시사상식 영역에서 출제됐다.대회에서는 이요한(1년) 학생이 최종 1인으로 남아 마지막 역사영역 문제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골든벨을 울리지는 못했다. 이요한 학생은 “최후 1인으로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게 되어 기뻤다. 자신 있었던 역사 영역이었으나 보다 깊게 공부할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융합인재 골든벨 기획단장 이은우(2년) 학생은 “학생들 스스로 대회를 꾸린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문제를 출제하면서 다양한 영역의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계림고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협력으로 성장하는 창의적 미래 메이커 육성을 목표로 교육 활동하고 있으며 인문 소양을 겸비한 과학인재를 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