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눈높이컵 경제파급효과 컸다
선수·응원단 등 1만5천여명 9일간 머물러
9일동안 경주시 일원에서 열렸던 눈높이컵 초등학교 전국 축구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둔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등 8개 구장에서 전국 199개교 280팀이 참석한 이번 대회 기간동안 타 도시 선수 및 학부모 응원단 등 1만5천여명이 경주에 머물면서 엑스포 행사장과 사적지를 관람해 지역 경제에 약 70~80억대의 파급 효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년 대회와 2005년 초등학교 전국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한편 내년 5월 도민체전의 완벽한 개최를 위해 대회 진행 미비점과 선수·응원단 등 경기장 이용 및 숙박업소, 음식점 이용 불편사항 등을 적극 개선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