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이달부터 덕동댐 내 순찰선 운행을 통해 불법행위를 수시 단속한다. 시는 시민의 중요 식수원인 덕동댐 관리를 위해 2600만원의 예산으로 순찰선 ‘덕동호’(배기량 966cc, 평균시속 46km/h)를 구입해 운영한다.시는 순찰선 운행으로 접근성과 기동성을 확보하고 상수원보호구역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평일 주·야간은 물론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수시 순찰해 만성적인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행위자는 수도법에 의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또한 순찰선은 순찰임무 외에도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댐 내 부유물 제거 등 깨끗하고 맑은 원수 공급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경주시 관계자는 “덕동댐 수질 관리 및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순찰선을 적극 이용할 예정으로 깨끗한 상수원관리를 위해 모두가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