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은 3일(토) 오후 5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목포시청과 내셔널리그 1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경주한수원은 최근 2경기 무승부를 기록하며 1위 강릉시청과 승점이 15점 차로 벌어져 리그 우승에 빨간 불이 켜졌다.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  더욱이 이번 상대인 목포시청은 순위는 5위지만 양 팀의 승점은 3점 차 밖에 나지 않아 패할 경우 경주한수원은 리그 우승은 물론 현재의 자리도 지키지 못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경주한수원은 7월 한 달간 진행된 선수 추가등록 기간에 서동현 선수를 비롯한 4명의 선수를 보강했다.서동현 선수는 과거 유니버시아드 대표, 올림픽 대표, 국가 대표를 거쳤으며, K리그 304경기에서 68득점을 올린 베테랑으로 경주한수원의 리그 3연패를 위한 긴급 수혈 차원에서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반면 목포시청에서는 고향 팀으로 이적한 후 4경기에서 3득점 1도움을 올린 김상욱 선수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우승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경주한수원과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목포시청은 3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대결을 펼친다.엄태권 기자 nic7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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