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와 경주화백컨벤션센타 사이에 한반도 지형을 딴 섬이 있다? 지난달 26일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이진락 센터장이 올린 포스팅에는 두 건물 사이를 흐르는 북천에 완벽한 한반도 모습을 딴 지형이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진락 센터장이 직접 띄운 드론이 촬영한 이 한반도 지형은 공중에서는 볼 수 있으나 평지에서는 구분이 힘든 지형이다. 이 섬에는 제주도와 울릉도, 백두산 등 한반도 주요 거점들이 나와 있어 명실상부 한반도 지형으로 손색이 없다. 이진락 센터장에 따르면 이 지형에 대한 안내판은 없다. 다만 한반도 지형만 만들어 놓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섬이 있다는 것도 일반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모양이다. 국토지리정보 사이트로 살펴보면 이 섬은 북천 신평교에서 신라교 사이에 있고 섬의 길이는 약 70미터, 폭은 약 40미터 정도로 한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크지만 이 근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관심거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진락 센터장은 드론을 띄운 것에 대해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경주의 주요문화유적 관광지를 드론으로 촬영해 스마트미디어 영상으로 제작, 경주문화관광발전에 기여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 섬을 직접 촬영한 이진락 센터장은 아직은 미숙한 드론 조종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경주의 여러 지형을 드론으로 촬영해 자료로 삼겠다는 생각은 센터 이름처럼 스마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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