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이하 가경지원센터)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문화예술)이 사업참여자와 프로그램대상자들로부터 호평이다. 가경지원센터는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경북 내 신중년 퇴직인력 584명에 대해 사회서비스(사회서비스, 문화예술, 교육연구, 상담 멘토링)를 제공하고 있다. 신중년이란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50~60대를 지칭하는 말이다.
가경지원센터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두꺼비학교협동조합은 지역 내 50세 이상 신중년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수료한 인력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과 연계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공연과 치매예방활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은영 두꺼비학교협동조합대표는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복지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특히, 지역 내 많은 신중년 전문인력들이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등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고 전했다.
한편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진행을 통해 베이비부머세대 퇴직 전문인력들의 경제활동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영기반이 열악한 지역 기업과 비영리단체에 전문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사회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