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46회, 경주고37회 동기회(회장 안치수)는 오는 10월 13일 개최될 제32회 경주중고 전국동문가족등반대회를 앞두고 지난 21일 포항시 송라면 내연산 군립공원 일원서 사전행사로 주관기수(고46·중37회)와 함께 하는 산행을 개최했다. 산행은 보경사 입구를 거쳐 연산12폭포 중 상생~보현~삼보~잠룡~무풍~관음~연산폭포, 그리고 선일대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문수봉가든에서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 전날과 당일 오전까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산행하는 내내 내연산계곡에 엄청난 양의 물이 흘러 내려 운치를 더했다. 계곡마다 이어지는 폭포수에 절로 감탄사와 탄성이 터져 나왔으며 관음폭포와 연산폭포에 이르러서는 절정에 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윤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백상길 경주고 교장, 임일중 동문산악회장, 역대 동문산악회장 등 약 130여명의 동문들이 우중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치수 주관기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 주신 동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행사를 석달여 앞두고 열린 이번 산행을 계기로 올 가을에 열릴 등반대회에도 더욱 많은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성심껏 준비 하겠다. 많은 격려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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