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대표 로컬푸드직매장으로 부상한 천북농협(조합장 김삼용) 로컬푸드직매장에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지도자연수생 50여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천북농협 로컬푸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차후 일정을 조율해 재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김삼용 조합장은 “이번 방문이 계기가 돼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진행하는 인도네시아와의 농업·농촌 개발 교류사업에 천북농협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의 중소 영세농업인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열대농산물 전용코너’를 설치해 다문화가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베트남가지, 땅콩호박, 모닝글로리 등 열대농산물의 판로개척과 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 농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농촌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최병준 도의원, 이락우 시의원, 최성환 영농회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연수생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