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 SNS 그것도 페이스북을 가장 뜨겁게 달군 이슈는 SK와이번스 희망더하기 추진본부에서 기획한 환우돕기 프로젝트 ‘스마일 터치 릴레이 캠페인’이다. 6월 17일부터 시작해 7월 16일까지 계속된 이 캠페인에는 경주 사람들도 엄청나게 동참해 이른바 ‘페이스 북 좀 한다’는 사람들은 누구 가릴 것 없이 총출동했다. 한 사람이 세 명을 지목하는 식으로 진행된 이 운동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돼 서로 지목 받고 지목하며 웃음을 나눴다.
SK와이번스는 이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캠페인 헤시테그(#)와 웃는 얼굴 사진을 올린 SNS 1인당 1000원씩의 경비를 환우를 위해 기부한다고 약속했다. 좋은 얼굴의 사진 올리고 선행도 쌓을 수 있는데다 서로 신뢰감마저 챙길 수 있으니 일석삼조인 셈!!
이 캠페인에 이름 올린 경주사람들은 강대춘 전 경주고 교장, 배은환 서울 천호동 리더스병원 원장, 이진락 전 도의원, 이남희 내남면 수통골 청년회장, 박찬진 경주 한샘 동천점 대표, 김달수 전 경주중고 동창회장, 김석진 중앙시장 맛집 피터펜 대표, 만능 스포츠 우먼 지연화 씨, 한국관광정책정보연구원 변성희 원장, 동경주농협인 김호열 씨 등 무수히 많다. 특히 김호열 씨는 호기롭게 주낙영 시장을 테그하며 릴레이 돌풍을 일으키기도.
지목 받은 주낙영 경주시장도 14일 오후 4시 24분발로 웃는 얼굴로 화답하고 이어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다시 지목하며 지역상생발전의 끈끈한 동반자임을 재확인했다.